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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소식

[밀알심장재단]가천길병원에서 이라크 심장병어린이 4명 수술했어요!

by 밀알심장재단 2012. 12. 5.

 

[밀알심장재단]가천길병원에서 이라크 심장병어린이 4명 수술했어요!



이라크는 무슬림(이슬람) 계통의 나라여서

 

여성들이 히잡을 두르고 있어요.

 

여성들의 인권이 비교적 낮은 수준인데요.

 

결혼을 한 여성도 홀로 외출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을 정도라 하네요.

 

인터뷰하는 도중에도 기도시간이 되면 자리를 깔고 엎드려 기도를 할 정도로 신앙심도 깊은 편입니다.

 

당연히 기독교에 대해서는 거부반응을 보일 것 같았는데

 

의외로 한국 기독교 단체의 도움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좋았습니다.

 

비록 종교와 문화는 매우 다르지만 적어도 이 곳에서 만난 이라크 사람들은

 

우리처럼 가족을 사랑하고 아끼며 감사할 줄 아는 이들이었고

 

서로에게 좋은 만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라렌(여, 1세)

 

수줍음을 많이 타서 카메라만 들면 눈을 피하거나 얼굴을 돌려버리네요^^

 

라렌 어머니는 일행 중 유일하게 영어를 할 줄 알고 비교적 개방적인 사고를 하는 분이었습니다.




사타르(남, 4세)

 

형제관계가 무려 7남...^^;

 

호기심이 많은 장난꾸러기~~ 수줍음도 안 타요


앗싸~ 구급차 좀 짱인 듯!


선물보따리에 정신 못 차리고 이거 만졌다 저거 만졌다 하는 중...


아흐맷(남, 10개월)

 

여자아이처럼 이쁘장하게 생겼죠?

 

엄마 닮은 듯



직접 보면 눈망울이 정말 보석같이 예뻐요~


자프르...

 

이 아이는 원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수술대상이 아니었는데

 

정부 관계자의 고집으로 데려오게 된 아이입니다.

 

안타깝게도 검사 결과 수술을 할 경우 죽을 확률이 너무 높아

 

혼자 수술하지 못 하고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청색증이 와 있는 듯 하네요...

 

힘겹게 분유를 먹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하나님 제발 이 아이도 살려주세요...


자프르 할머니에요.

 

수술 못 한다는 얘길 듣고 한 동안 병원관계자분들을 힘들게 하셨다는...

 

근데 그 마음 이해하기에 어찌할 바를 모르셨다는...


아무것도 모르고 웃는 모습이 더 안타까워요...ㅠㅠ


자프르 힘내고 꼭 살아야 해!


안타까운 마음에 안아보시는 서영숙 사모님

 

 

후세인(남, 1세)

 

이제 한 살인데 남자아이라고 참 다부지게 생겼네요.

 

밀알심장재단의 사역에 대해서 설명하시는 이정재 회장님

 

맨 오른쪽은 이라크 대사관 통역사이십니다.

 

 

사랑의 음악회로 봉사해주신 ccm가수분들과 후원해주신 교회 및 후원자 여러분

 

그리고 부족함 없도록 성심성의껏 환우들을 돌보아주신 병원관계자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이라크 심장병 어린이 수술을 축하하고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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