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심장병 환자(아나 에스띠가리비아) 수술했습니다

아나 에스띠가리비아  19세

아나양은 파라과이의 알또(Alto)라는 도시에 살고있습니다.

시골길로 한참을 달려 도착한 아나양의 집은 

농촌의 허스름만 판잣집으로

아주 작은 방 한칸이 고작인 작은 집에서 

아빠, 엄마와 4명의 자녀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아버지 미겔 에스띠가리비아(Miguel Estigarribia/49) 씨는 

농촌지역에서 일꺼리만 찾아다니면서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일을 하고 있는데

요즘은 그런 일자리마저 없다고 합니다.

4명의 자녀들은 생활형편 때문에 모두 학교를 다니지 않고 있었습니다.

아나 양은 간신히 초등학교 6년 과정만 마치고 

중학교 진학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번에 심장 수술이 잘 되어 건강이 회복되면

중고등학교 공부를 다시 시작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수술 후 열심히 공부해 멋진 이로 자라날 수 있도록 기도 많이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