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밀알소식

인도 심장병 환자(디갈) 수술합니다

by 밀알심장재단 2015. 12. 31.



안녕하세요 저는 디갈 목사님입니다.

평소에는 아침에 일터에서 일을 하고
오후부터는 교회 공동체를 섬기는 목사입니다.

젊었을 때 예수님을 만났고 그 은혜로 신학을 하여 
지금은 시골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정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2008년도에 제가 사역하는 곳에 힌두교 극렬주의자들이 예수님 믿는 사람들, 
특히 사역자들을 죽이고 핍박하는 일들이 자행되었습니다. 

그 사건으로 저희 가정은 정글로 도망가서 숨어 살았습니다. 

핍박이 가시자 저희는 시골을 떠나서 부바네스와르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핍박의 충격은 가시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핍박의 고통이 저희 심장을 못쓰게 만들었습니다.

핍박의 공포가 심장병이라는 죽음의 공포로 바뀌었습니다. 
너무 힘들고 어려워서 저는 하나님을 원망하였고 가족들은 희망을 잃게 되었습니다.

그런 죽음의 순간에 밀알심장재단을 만났습니다. 
저의 질병을 고치기까지 밀알심장재단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저는 회복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서서히 저는 영육간에 강건함을 취하기 시작했고 
서서히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딸 셋을 키우며 살아야 하는 저희의 형편은 
이루 말할 수 없이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건강함을 회복해서 
아침에는 일을 하고 오후에는 목사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2015년도도 주의 은혜로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저의 생명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고 여전히 함께 동행해 주시는
밀알심장재단 모든 식구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저는 심장병만 고침 받은 것이 아니라
생명과 더불어 사명까지 회복하고
오늘 하루도 감사함으로 달려 갑니다.

저의 기도 가운데는 항상 밀알이 있습니다.
전 세계의 심장을 깨우는 밀알.

2016년도에도 하나님이 밀알을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실 것을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세계의 심장을 뛰게하라 - 밀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