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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소식

필리핀 심장병 환우 (알절 로페스) 수술했습니다.

by 밀알심장재단 2021. 8. 27.

 

 알절 로페스 (만17세)

안녕 하세요? 

저의 이름은 마리벨 로페스 이고 가타나우안 이라는 시골 마을에 살고 있습니다.

 

저의 아들 알절의 심장병 수술을 후원해 주신

한국의 밀알심장재단에 감사 드리며 이 편지를 적습니다.

 

10년전 즈음 전 남편이 5명의 자녀와 저를 놔두고 도망가고 지금의 남편 가족과 한 가족이 되었습니다. 

 

집에 가족들의 숫자가 늘면서 항상 많은 것들이 부족했습니다. 

남편은 직장이 없어 큰딸이 가계점원으로,큰 아들은 청원 경찰로 일하며 겨우 가정의 생계를 돌보고 있습니다.

매일 먹는 음식도 부족할 정도입니다.

 

이러한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알절의 수술비는  저의 가족에게는 너무나 큰 부담이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이해해 주시고 도와 주신 여러분께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온 가족이 함께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저희와 같은 많은 사람들을 도우시길 바랍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필리핀에서 마리벨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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